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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에서 개발한 바이러스 백신 알약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웨어입니다. 따라서 알약은 굳이 돈을 주고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등을 잘 찾아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백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알약을 사용하다 보면 몇 가지 불편한 단점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는 수시로 화면 오른쪽 하단에 광고가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전체 화면을 사용하지 않는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이 광고가 그다지 불편하게 작용하지 않지만 전체 화면으로 작업하는 중 광고가 나타나게 되면 실수로 클릭하게 되어 바탕화면으로 나와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두 번째 단점으로는 광고가 노출되면서 인터넷 시작페이지가 ZUM으로 변경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알약을 사용하다 보면 화면 오른쪽 하단의 광고와 함께 광고 아래쪽에 작은 글씨로 "홈페이지를 ZUM으로 설정합니다."라고 나타나며 확인 버튼을 클릭하여 광고를 닫음과 동시에 인터넷 시작페이지가 포털사이트 ZUM으로 변경됩니다. ZUM을 시작페이지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를 시작페이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갑자기 시작페이지가 변경되면 다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알약을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알약 광고 제거 방법과 인터넷 시작페이지 고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알약 광고 제거를 위해서는 알약의 환경설정 메뉴를 열어야 합니다. 현재 알약이 실행 중이라면 작업표시줄 오른쪽의 작업 트레이에 알약 아이콘이 있습니다. 알약 아이콘을 오른쪽 클릭하여 '환경설정'을 눌러줍니다. 환경설정 창에서 왼쪽의 메뉴들 중 '기타 설정 - 기타'를 클릭합니다. 기타에서는 여러 가지 항목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 이 중 알림 설정 항목의 '인터넷 연결 알림 메시지 보기'와 '알약 알리미 보기' 두 가지 항목의 체크를 해제시켜줍니다. 여기까지 설정하면 더 이상 알약의 광고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터넷 시작페이지가 변경되지 않도록 한 가지 설정을 더 해야 합니다. 방금 체크를 해제한 두 가지 항목의 아래를 보게 되면 '홈페이지 URL'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URL에 자신이 인터넷 시작페이지로 사용하고자 하는 웹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해 줍니다. 입력을 마치고 아래의 홈페이지 자동 보호를 ON으로 켜주시고 '홈페이지 자동 보호 알림 사용'의 체크를 해제시켜 줍니다. 설정이 완료 되었다면 제일 아래의 적용 버튼을 누르고 확인 버튼을 눌러 환경설정 창을 닫아줍니다. 여기까지 설정해 주시면 알약 광고 제거가 완료되어 더 이상 화면 오른쪽 하단에 광고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인터넷 시작페이지를 다시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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